간만에 포항에 다녀왔습니다
애플디벨로퍼아카데미 4기 쇼케이스 보고 왔구요,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좋은 기운을 맞고 왔습니다.
느낀점과
좋았던 앱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쇼케이스의 모든 앱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iosda.link/SHOWCASE25_lrapp
전반적인 느낌
- 완성도, 퀄리티가 다들 높았습니다.
- AI를 녹여낸 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온디바이스 AI, GPT API 연동)
- 무엇보다, 신선하고 재밌는 앱들이 많았습니다.
인상깊었던 앱 7가지
1. Re:chord
흥얼거린 멜로디에 어울리는 코드를 AI가 추천하여 작곡 과정을 도와주는 앱
사용자가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AI가 그 멜로디를 분석해서
각 구간에 어울리는 코드 진행을 추천해 줍니다.
음악 전공자라면 머릿속에서 바로 떠올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내 음악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 수준의 일반인에게는 진입장벽을 확실히 낮춰주는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apps.apple.com/kr/app/re-chord-start-of-a-song/id6754222735?l=en-GB
Re:chord - Start of a song App - App Store
Download Re:chord - Start of a song by hyunheum na on the App Store. See screenshots, ratings and reviews, user tips and more games like Re:chord - Start of a…
apps.apple.com
2. 탭탭
기사 읽기부터 스크랩까지 모바일에서, 읽는 순간 바로 생각을 기록하는 뉴스 정리 앱
PC 환경에서 웹 익스텐션은 종종 활용하는데
모바일에서 웹 익스텐션 경험은 개인적으로 처음 맛 봐서 신선했습니다.
사실 그래서 공유버튼을 눌러서 “탭탭” 앱으로 넘기는 과정이
생소하고 어색한 느낌이 있었는데,
조금만 적응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기사 읽다가
- 바로 하이라이트/메모/스크랩 (말그대로 탭탭 누르면 줄이 생깁니다.)
- 이후에 다시 찾아보기 좋게 앱으로 공유
모바일에서 새로운 파트를 본거 같아 흥미로웠던 앱입니다.
https://apps.apple.com/kr/app/%ED%83%AD%ED%83%AD/id6754357960?l=en-GB
탭탭 App - App Store
Download 탭탭 by Yunhong Kim on the App Store. See screenshots, ratings and reviews, user tips and more games like 탭탭.
apps.apple.com
3. Keychy
손끝으로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디지털 키링을 만들고 모으고 나누는 새로운 문화를 제공하는 비주얼 소셜 앱
개인적으로 이번 쇼케이스에서 가장 좋았던 앱입니다.
“디지털 장난감”이라는 말이 딱 떠오른 앱.
게임도 아니고,
뭔가 문제를 해결하거나 앱도 아닌
그냥 사람들끼리 예쁜 걸 만들고, 모으고, 공유하고, 간직하는 그 자체가 재미인 앱.
본능적으로 뭔가 사용자의 액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계속 터치하고 있고..
오아 이쁘다 신기하다 하면서,
작고 소중한 내 키링… 같은 심리..
저도 그렇고 요즘 보면 키링을 단순 장식을 넘어서, 자신을 표현하는 오브젝트로 활용하곤 하는데
이 부분을 캐치하고,
이걸 모바일로 정말 잘 이식한 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사진, 텍스트, 드로잉, 음성 등으로 나만의 키링을 만들고
- 그걸 모아서 뭉치(세트)도 만들고
- 링크나 QR, 에어드랍으로 친구에게 나누고
- 이벤트 같은 것도 있어서, 해당 공간에 내 키링을 걸고 다양한 사용자들과 공유해볼 수 있기도 하고
+ 또 신선했던 포인트
에어드랍으로 친구에게 키링을 공유하면,
내 보관함에서 그 키링이 실제로 사라지고 친구한테 넘어갑니다.
그래서 정말 “넘겨 줬다”는 경험을 줍니다..!
(다행이도 복사본을 만들어 두면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어요.)
앱 설치해서 체험해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앱!
현실에서의 경험을 모바일에서 할 수 있게 정말 잘 녹여낸 앱이었고
비즈니스적으로도 더 해볼 수도 있을거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앱으로 이렇게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앱이었습니다.



https://apps.apple.com/kr/app/%ED%82%A4%EC%B9%98-keychy/id6754951347?l=en-GB
키치 - KEYCHY App - App Store
Download 키치 - KEYCHY by Gaeun Joo on the App Store. See screenshots, ratings and reviews, user tips and more games like 키치 - KEY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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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irAct
무대를 준비하는 댄스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협업 앱
춤추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바로 깔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춤을 추지 않지만,
이 팀의 팀원 중에 13년 춤을 추신 분이 계시다고 하고
만들어낸 기능들과 설명을 통해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춤추는 팀에서는
- 연습 끝나고 카톡에 영상 올리고
- 그 위에 피드백 텍스트를 달고
- 나중에 다시 보려면 영상/채팅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 그 피드백 찾기도 힘들고…
DirAct는 이걸 한번에 해결했습니다.
- 연습 영상 정리
- 파트 별 업로드
- 팀장이 영상 보면서 해당 시점에 바로 피드백 기록(특정 부분을 그려서 표시도 가능)
- 팀원은 피드백과 영상 타임라인을 같이 보면서 이해
- 댓글로 소통
저도 전에 친구들과 Music Marker라는 간단한 음원 제어 앱을 만들었어서,
이해가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댄스팀들에게 꽤나 매력적인 앱으로 느껴집니다.
https://apps.apple.com/kr/app/diract/id6754757174?l=en-GB
DirAct App - App Store
Download DirAct by JinHyeok Kim on the App Store. See screenshots, ratings and reviews, user tips and more games like Di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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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닥
나만의 백색소음 플레이어
정신없이 돌아다니면서 앱 체험해보고 설명하고 조금은 지쳐가던 와중에…
잠깐이나마 편안한 소파에서 힐링하는 느낌을 줬던 앱입니다.
UX/UI 측면에서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소리를 공간 개념으로 놓고
드래그 해서 위치를 조정,
정말 해당 위치에서 소리가 들리고
멀리 있는 소리, 가까운 소리 체감 또한 바로 느껴집니다.
소리 배치하는 UI 꼭 경험해보시죠
비전프로 환경에서 공간 오디오 + 공간 UI로 구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https://apps.apple.com/kr/app/tadak-custom-white-noise/id6754827360?l=en-GB
Tadak – Custom White Noise App - App Store
Download Tadak – Custom White Noise by Min Gyoung Kim on the App Store. See screenshots, ratings and reviews, user tips and more games like Tadak – Custom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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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Kip!
한순간 기억하고 싶거나 유용할 것 같은 정보가 담긴 스크린샷이나 링크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가 내용을 정리한 뒤,
이를 특정 시간과 연관 장소 기반으로 리마인드 해주는 앱
평소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 기프티콘 캡쳐해놓고 까먹음
- 콘서트 티켓팅 날짜 기사 봐놓고, 막상 당일에 잊어버림
- 인스타에 레퍼런스 저장해놓고, 나중에 보려 하면 어디 있는지 모름
- 브라우저 탭 열어두고, 한참 뒤에 보다가 “아, 이거 보려고 했었는데…”
Kip!은 이런 “기억하고 싶었던 순간”이 담긴 스크린샷, 링크를 기반으로
- 온디바이스 AI가 내용을 정리해 주고
- 그 정보에 어울리는 시간 + 장소 기반 리마인더를 걸어줍니다.

예를 들어,
- 스타벅스 기프티콘 캡쳐 해놓으면
- “여기서 이 기프티콘 쓸 수 있어요” 알림이 뜨고그전에 사용하라고 알림을 보내줍니다
- 사용 기한에 가까워지면
- 나중에 스타벅스 근처 지나갈 때 알림을 띄워줍니다.
단순히 “할 일 알림”이 아니라,
내가 이미 저장해 둔 정보들을 잘 묶어서
적절한 순간에 알려주고자 한 점이 좋았습니다.
추가로,
제조사에서 OS 레벨에서 이런걸 녹여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탑재될 기능을 미리 체험해본 느낌!
https://apps.apple.com/kr/app/kip/id6754709167?l=en-GB
kip! App - App Store
Download kip! by Jahyeon Ko on the App Store. See screenshots, ratings and reviews, user tips and more games like kip!.
apps.apple.com
7. Showx
쇼케이스 당일 방문객들을 위한 실내 지도
이 앱은 위의 Kip! 팀이 사이드로 만든 앱입니다.
쇼케이스 당일,
“오늘 하루, 이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를
빠르게 캐치하고
바로 실행해 옮겨서 배치!

작년에 이런 거 없었는데…
여유와 센스가 느껴지는 앱이었습니다. (개발자분들 뽀뽀쪽 - 죄송합니다…...)
행사 당일에만 사용될 앱이지만, 그 뾰족한 니즈를 완벽히 수행해낸..!
와이파이 활용해서 실내에서도 5m 오차 범위로 움직임을 잡았다고 설명해주셨는데
기술적인 부분도 인상깊었던 앱입니다.
https://apps.apple.com/kr/app/showx/id6755496321?l=en-GB
ShowX App - App Store
Download ShowX by Jahyeon Ko on the App Store. See screenshots, ratings and reviews, user tips and more games like Show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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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

시간과 에너지로 인해 모든 앱을 다 둘러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시 저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들고, 모두들 진심으로 달렸다는게 느껴져서 좋았고 감동이었습니다.
포항, 멀지만… 그 만큼, 그 이상의 경험을 주셔서 감사하고
잉여인간에게 신선한 자극과 에너지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진짜 멋있었어요.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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